Surprise Me!

[여랑야랑]황교안 실종(?) 사건 / 채이배, 국회부터 300억 삭감 주장

2020-04-22 6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<br><br><br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이재명 기자, 총선 이후에 대선 지지율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했는데, 오늘 결과가 나왔어요. 참패한 야권이 더 궁금한데, 황교안 전 대표가 여전히 1위인가요? <br> <br>여야를 따로 조사했는데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 1위는 바로 '없다' 입니다. <br> <br>10명 중 4명이 차기 대선 주자를 선택하지 않은 겁니다. <br><br><br><br>Q. 그럼 2위는 누군가요? <br> <br>2위는 무소속으로 살아 돌아온 홍준표 전 대표입니다. <br><br>10%대로 총선 전보다 지지율이 많이 뛰었습니다. <br> <br>홍 전 대표는 당선과 동시에 바로 대권 행보를 시작했죠. <br> <br>[영상: 홍준표 / 대구 수성을 당선자 (지난 17일, CBS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1996년도 DJ는 83석 가지고 대통령이 됐습니다. 대선은 정치 지형이 또 바뀝니다. <br> <br>참고로 말씀드리는데,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6년 총선 당시 83석이 아니라 79석을 얻었고, 50석을 얻은 자민련과 연대해 당선됐기 때문에 팩트에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. <br> <br>Q. 요즘 목소리가 가장 큰 야권 인사죠. 황 전 대표는 몇 번째입니까? <br><br><br> <br>계속 보시죠. <br><br>홍준표 전 대표에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, 오세훈 전 서울시장, 유승민 의원 순입니다. <br> <br>그 다음이 황교안 전 대표인데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확 줄었습니다. <br> <br>Q. 많이 떨어졌네요. 이번 총선 패배 책임에서 쉽게 헤어 나오기는 어려워 보이죠? <br> <br>패배의 책임뿐만 아니라 황 전 대표 자신이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, 이런 지적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. <br><br>[영상: 김종인 / 전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(CBS '김현정의 뉴스쇼')] <br>막말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다음에 (황교안 전 대표의) n번방 얘기로 인해서 어머니들한테 마음에 많은 상처를 준 건 사실이라고 봐요. <br> <br>Q. 여권은 여전히 이낙연 전 총리가 1위인가요? <br><br><br> <br>모든 지역, 모든 연령대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제 관건은 친문 진영의 지지를 얼마나 끌어오냐일 텐데, 이 전 총리는 얼마 전 이를 염두에 둔 듯 이런 발언을 했었죠. <br> <br>[영상: 이낙연 / 전 국무총리 (지난 19일, 출처: 이낙연TV)] <br>이번 선거의 최대 공적은 뭐니 뭐니 해도 문재인 대통령께 드려야 옳습니다. (지지율이) 치솟아 올라간 것이 저희에게 크나큰 힘이 되었죠. <br> <br>Q. 2위는 이재명 지사인데, 총선 출마도 안 했는데 3위와의 격차를 벌린 게 성과겠네요. <br> <br>코로나 정국에서 강한 추진력을 보여주면서 단숨에 2위를 차지했는데, 코로나 정국 이후 중앙무대에서 잊혀지지 않는 게 그의 중요한 숙제가 아닐까 싶습니다. <br><br><br> <br>Q. 다음 주제로 가볼게요. 오늘 당정이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주되 고소득층은 기부를 유도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어요. 그랬더니 당장 국회부터 솔선수범해라,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. <br> <br>국회가 먼저 고통 분담에 나서지 않으면 역풍이 만만치 않겠죠. 그래서 여러 제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<br><br><br>먼저 회계사 출신인 민생당 채이배 의원은 국회의원 해외출장비 100억, 원내대표나 상임위원장 등에게 지급하는 특별활동비 100억, 국회 공무원 연가보상비와 사업추진비 등 각각 50억, 이렇게 총 300억 원의 국회 예산을 삭감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> <br>Q. 가능하다면 괜찮은 제안 같은데, 채이배 의원은 정작 21대 국회엔 없지요? <br> <br>비례대표인 채 의원은 이번에 지역구 출마를 포기했는데요, <br> <br>그럼에도 채 의원의 이런 주장은 21대 국회에 상당한 압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. <br> <br>Q. 미래한국당도 총선 직전에 당선자들의 세비를 기부하겠다, 이렇게 약속했잖아요? <br> <br>맞습니다. <br><br>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약속이 바로 그 약속인데요, 당시 발표부터 들어보시죠. <br><br>[영상: 정운천 / 미래한국당 최고위원 (지난 13일)] <br>미래한국당은 21대 비례대표로 당선되는 국회의원 첫 세비 전액을 구호단체에 기부하겠습니다. 코로나19로 힘들어하신 국민들과 조금이나마 고통을…<br> <br>미래한국당은 19명이 당선됐고, 국회의원 한 달 세비는 약 1천만 원이니 1억9천만 원 정도를 기부해야 합니다. <br> <br>Q. 여당도 비슷한 약속을 하지 않았나요? <br> <br>20대 국회의원 임기가 다음 달까지인데, 더불어민주당은 소속의원들의 마지막 3개월 치 세비 중 절반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그런데 이보다 더 기억해야 할 게 있습니다. <br><br>이번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 가운데 자신이 당선되면 고통 분담 차원에서 세비를 일정 부분 반납하겠다, 이렇게 약속한 후보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사실입니다. <br> <br>[영상: 이소영 /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왕·과천 당선자 (지난 3월, 출처: 이소영TV)] <br>이번 총선에 당선되면 저의 국회의원 세비를 반납하겠습니다.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세비 30%를 반납해 코로나19 고통 분담에 함께 하고자 합니다.<br><br><br> <br>오늘의 한마디는 이렇게 정했습니다. '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' <br> <br>Q. 생활이나 의정활동에 차질이 생길만큼 세비를 다 기부하라는 건 아니고요. 국민을 향한 약속을 꼭 지켜달라는 당부입니다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Buy Now on CodeCanyon